'2013 김과장, 전시장 가는 날' 136명의 정찰제 작품 한 자리에 걸린다

투명한 작품가격 제공으로 미술의 대중화 기여

다아트 왕진오 기자 2013.05.30 10:40:43

2012 김과장 전시장 가는날 전경.(사진=마니프)

새로운 신진작가의 조기발굴과 육성, 국내 미술시장의 활성화의 기반마련, 발전적인 전시문화의 새로운 대안 제시 등을 취지로 미술전공 대학원 졸업예정자 및 개인전을 갖지 못한 유망한 신진작가를 독립된 전시공간에 초대하는 2013아트서울 '김과장, 전시장 가는 날'이 오는 6월 6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 '김과장, 전시장 가는 날'은 국내 화단에서 활동 중인 유망한 신진, 중진작가 136명의 열정적인 신작들이 첫 선을 보인다. 젊은 신진작가에서 중진 유망작가에 이르기까지 망라되어 초대되는 아트페어인 '2013아트서울'은 미술대중화를 위해 현실적인 작품가격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누구나 가정에 오리지널 미술작품을 걸어둘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013 아트서울.

2013아트서울을 준비한 마니프측은 "미술품이 대중으로부터 환영받고 사랑받기 위해선 무엇보다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객관적인 작품 가격의 책정'이 필요하다"며 "모든 출품작의 정찰제 실시로 누구나 작품 가격을 알 수 있도록 공개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같은 결정은 침체된 미술시장 저변에 남아있는 이중가격의 혼선을 제거하고 투명한 작품가격 공시와 미술품 가격에 대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기준제시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작용한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6월 21일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진행되는 2013아트서울 '김과장 전시장 가는 날'은 과장명함을 소지한 본인 동반 직계가족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성인은 6000원, 학생 5000원에 입장이 가능하다. 왕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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