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 사진작가-팝 피아니스트, 콜라보레이션 무대 펼쳐

크로스오버 콘서트 '아우라', 21일 프리뷰 공연 시작

다아트 김금영 기자 2013.08.20 09:34:38

신진 사진작가들과 팝 피아니스트들이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펼친다. 사진은

신진 사진작가들이 팝 피아니스트와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펼친다. 올림푸스한국이 21일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8월부터 12월까지 크로스오버 콘서트 '아우라(AURA)' 를 클래식 전용 콘서트홀 올림푸스홀에서 연다. 이 공연은 올림푸스한국이 직접 선보이는 기획콘서트 중 하나로, 국내의 역량 있는 젊은 음악가를 후원하고 클래식의 대중화를 도모하는 올림푸스한국의 문화공헌(CCR, Corporate Cultural Responsibility)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공연 타이틀인 '아우라(AURA)'는 팝 클래식 보컬리스트J.i.N(진정훈)과 팝 피아니스트 신지호의 고고한 '아우라(분위기, 기운, 광채)'를 접할 수 있는 공연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색(色)이 있는 도시'라는 주제에 맞춰 5가지 컬러를 음악으로 표현하는 무대를 선사한다. 먼저 프리뷰 무대인 ▲8월 21일(수) '블루'를 시작으로 ▲9월 27일(금) 가을의 정서를 흠뻑 느낄 수 있는 '브라운' ▲10월 25일(금) 탱고와 칸쵸네의'레드' ▲11월 29일(금) 두 아티스트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퍼플' ▲12월 27일(금) 크리스마스 및 송년을 맞이하는 '골드'로 진행된다. 특히 매회 스페셜게스트가 무대를 함께 꾸미고, 신진 사진작가들의 작품을 각각의 공연 콘셉트 컬러와 연주내용에 맞게 편집한 작품을 보여주는 영상 설치물을 통해 보다 특별한 무대를 연출 할 계획이다. 본 무대에 오른 영상 및 설치물은 올림푸스 갤러리PEN에서 별도로 전시된다. 올림푸스한국 문화사업팀 고화진 팀장은 "아우라(AURA)는 피아노와 보컬을 중심으로 다양한 컬러를 음악으로 쉽게 표현하는 크로스오버 음악의 세계를 경험해볼 수 있는 공연"이라며 "앞으로도 올림푸스홀을 통한 참신한 구성의 기획콘서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티켓 가격은 전석 3만3000원이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올림푸스홀 웹사이트와 문의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림푸스한국은 문화를 통한 사회공헌을 목표로 2010년 클래식 전용 콘서트홀 올림푸스홀을 개관해, 다양한 분야의 뮤지션을 초청, 기획공연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지난해 올림푸스앙상블을 창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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