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강광)이 인천연고의 작가로 3년 이상 창작활동을 해 왔고, 개인전 1회 이상 경력 또는 국내 비엔날레급 전시에 초청된 작가 또는 기획ㆍ그룹전 10회 이상 경력의 작가를 대상으로 미술품 구입 공모를 실시한다. 시각예술작품의 구입 및 대여ㆍ전시 활동 등을 통해 지역문화 활성화 및 시민의 문화 향수 기회를 증진하고 인천미술활성화기획사업의 일환으로 미술품을 구입하는 이번 사업의 접수기간은 오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방문접수만 가능하다. 인천미술활성화기획사업은 2005년부터 2012년까지 인천연고 작가의 작품을 구입해 왔으며 현재 133점을 소장하고 있다. 올해는 총 6000만 원의 예산 범위 내에서 구입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인천미술활성화사업에서 구입한 작품은 앞으로 대여ㆍ전시활동 등을 통하여 시각예술문화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인천 시민의 문화 향유권 신장에 이바지하게 된다. 인천광역시청, 인천대, 인하대병원에서 작품을 대여하여 공간의 문화 예술화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소장한 작품으로 학교, 병원, 도서관, 문화회관, 지하철 역사 등 다양한 공공공간에서 작품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미추홀외국어고등학교 갤러리미홀(9/24~10/24), 송천초등학교 갤러리(9/25~10/3)에서 전시가 개최 될 예정이다. 공모에 신청하는 작가들은 실내 전시 가능한 규격의 평면, 입체 및 매체 작품이면 응모할 수 있으며, A3 규격의 포트폴리오와 작품 CD를 제출해야 한다. 관련 서식은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 (ifac.or.kr)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