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미술관이 11월 6일부터 2013년 소장작품 자치구 순회전의 일환으로 용산아트홀 전시장에서 '굿모닝 스트레인저'전을 펼친다. '굿모닝 스트레인저'전은 11월 6일부터 25일까지 용산아트홀 전시장, 12월 10일부터 21일끼지 영등포 아트홀에서 서울시립미술관 소장작품 중 한국화, 양화, 사진, 비디오 작품 등을 선보이는 자리이다. 전시에는 황규태의 '멜팅 팟'(2011), 정연두 '식스포인츠'(Six Points, 2010), 김옥선의 '당신과 나, 리디아와 힐러리'(2004), 홍성도 '관광객'(Tourist,2011), 박현두의 '굿바이 스트레인저 II #05'(2007), 주명덕의 사진 연작 ‘섞여진 이름들’(1960년대), 송상희 '동두천'(2005) 등 양화, 사진, 비디오 작품 총 25점이다. ‘굿모닝 스트레인저‘란 제목은 타 국적을 가진 이들에게 반가운 인사로 그들을 환영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시작품들은 서울시립미술관 소장작품 중 이방인이란 주제 아래에 타 국적, 타 문화, 타 인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조화롭게 공존하기를 희망하며, 여러 문화의 융합과 혼재를 주제로 하는 작품들, 타 민족의 독특한 문화를 보여주는 작품들이 함께한다. 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