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위, 독일 베타니엔 스튜디오 참가 작가에 김덕영씨 선정

다아트 왕진오 기자 2014.02.18 08:42:14

김덕영 작가.

(CNB=왕진오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권영빈, 이하 ARKO)가 2014년 기획형 해외 레지던스 프로그램 참가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독일 베타니엔 국제스튜디오 프로그램 참가 작가로 김덕영(33)작가를 최종 선발했다. ARKO가 후원하는 기획형 해외레지던스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 김덕영 작가는 경희대학교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고, 'PANG!', '난지아트쇼VII'등 다수의 전시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김덕영 작가는 이번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작업에 새로움을 불어넣고 싶다"고 기대감을 나타내면서, "베타니엔 스튜디오 기술진과의 협력으로 현재까지 진행해온 프로젝트를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체류 기간 중 유럽 내 다른 국가에서도 전시활동을 왕성하게 펼치고 싶다"고 전했다. 김덕영 작가는 오는 3월부터 1년동안 독일 베를린 베타니엔 스튜디오에서 워크숍, 전시 작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창작 역량을 높이게 된다. 한편, ARKO의 기획형 해외레지던시프로그램은 해외 유수 레지던스 기관과 ARKO가 협약을 맺어 매년 1-2명의 한국 작가를 해외로 파견하는 사업이다. 시각·문학·공연예술 등의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시각예술분야에서는 ▲독일 베타니엔 스튜디오 ▲영국 가스웍스 레지던스 ▲핀란드 HIAP 등에 매년 한국 작가 및 기획자를 파견하고 있다.

☞ 다아트 왕진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