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화랑미술제 폐막, 620여점 37억원어치 판매기록

다아트 왕진오 기자 2014.03.17 10:50:55

'2014 화랑미술제 전경'.(사진=왕진오 기자)

(CNB=왕진오 기자) 94개 화랑들의 전속작가 470여명이 회화, 조각, 사진, 판화, 설치, 미디어아트 등 3200여점 이상을 다채롭게 선보이며 지난 3월 6일 일반 관람객을 맞은 제32회 화랑미술제가 총 37억, 620여점의 작품을 판매하며 9일 저녁 막을 내렸다.
9일 저녁 (사)한국화랑협회는 3월 6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제32회 2014화랑미술제에서 관람객 3만 6000여명, 판매작품수 620여점, 판매금액 약 3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979년 처음 시작한 화랑미술제는 매년 봄 소식과 함게 한 해 미술시장의 흐름을 국내에서 가장 먼저 알리는 국내 미술계 큰 장터이다.

2014 화랑미술제 개막식을 찾은 유진룡 문체부 장관과 주한외교사절들이 작품들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왕진오 기자)

3월 5일 오후 개막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유진룡 장관을 비롯해 정형민 국립현대미술관 관장, 국회의원 오제세, 전국은행연합회 박병원 회장 등 정치, 경제, 문화계 주요 인사들이 함께하며 미술시장 활성화에 긍정의 바람을 불어넣었다.

올해 화랑미술제에는 작년보다 15여개 늘어난 94개 화랑이 참가해 엄선된 작품과 성숙해진 프로그램으로 2014년 미술시장의 흐름을 가장 먼저 알리며 문화융성의 시대에 진정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행사기간 중 건전한 미술시장 활성화를 위해 정부 미술은행의 심사를 통해 안창홍 작가의 '꽃'(2009년)과 강주영 작가의 '향기-떠다니기'(2013년)을 현장구매 했다.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이 2014 화랑미술제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사진=한국화랑협회)

또한 '올해의 CEO 대상'을 수상한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이 '아트콜라보레이션-기업과 미술의 만남'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개최하며, 화랑들로부터 미술에 대한 감각과 작품에 대한 식견을 도움 받아 성공한 콜라보레이션(협업) 사례를 소개했다.

지속적인 경제 침체로 인해 예술시장이 어려운 현상황에서 국내 화랑들에게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의 방법을 제시함과 동시에 미술관계자들에게 새로운 투자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평을 받았다.

왕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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