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미술관에서 진행된 대한민국예술원 개원 60년 '어제와 오늘'전 설명회에 참석한 윤명로 대한민국예술원 미술분과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왕진오 기자)
이번 전시는 1954년 개원 이래 한국근현대미술의 선구자적 역할을 해온 예술원의 탄생 60주년을 기념하여, 대한민국예술원 미술분과 작고회원 35명과 현 회원 22명의 대표작품 79점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인다.
고희동, 이종우, 류경채, 이상범, 김은호, 김원, 장발, 이병규, 김기창, 손재형, 장우성, 이종무, 배렴, 김경승, 김충현, 김환기, 이순석, 허건, 윤효중, 오지호, 권옥연, 노수현, 김종영, 박노수, 도상봉, 박영선, 남관, 김인승, 박득순, 이대원, 배길기, 이유태, 권영우, 허백련, 유영국 등의 작고 작가들의 대표작들이 함께한다.
또 천경자, 최종태, 이준, 조수호, 백문기, 이수덕, 문학진, 윤명로, 전뢰진, 이종상, 권순형, 유희영, 오승우, 박광진, 이광노, 서세옥, 윤영자, 김흥수, 손동진, 엄태정, 이신자, 민경갑 등 현 회원들의 작품들은 2점씩 전시장에 설치됐다.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미술관에서 4월 17일부터 7월 27일까지 진행되는 대한민국예술원 개원 60년 '어제와 오늘'전에 설치된 작품을 국립현대미술관 김수정 학예사가 설명하고 있다.(사진=왕진오 기자)
특히 이들은 우리 미술계의 가장 어려웠던 시기를 겪으면서도 우리 화단의 맥을 이어 왔으며, 오늘날 한국 미술의 발전의 토대를 일구며 현재도 왕성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왕진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