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문화권장 계층인 24세 이하의 아동-청소년과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이 공연-전시 관람료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는 사랑티켓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한국예총전라남도연합회가 주관하는 사랑티켓사업은 사랑티켓 홈페이지를 통해 손쉽게 회원가입 및 예매가 가능하다. 사랑티켓 이용은 사랑티켓 홈페이지 온라인 회원가입 후 로그인하고 원하는 공연을 선택해 예매한 뒤 공연당일 공연장 매표소에서 티켓을 수령하는 방식이다. 사랑티켓 회원으로 가입하면 개인은 연 10회까지 공연티켓 1매당 7000원이 할인된 가격으로, 전시의 경우 5000원이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은 연극, 뮤지컬, 국악, 오페라, 발레, 무용 등 다양한 장르와 전시는 시각예술 및 일반 전시회 등이 참여 할 계획이다. 지난 5월부터 시작한 사랑티켓 사업은 여수시민회관에서 “아기돼지 삼형제” 목포문화예술회관에 “미녀와 야수” 등 10여편의 공연에 3500여명이 관람했으며 8월에는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헨젤과 그레텔”, 장흥문화예술회관에서 빛 그림자 뮤지컬인 “피터팬”을 비롯해 “빨간 모자야 위험해” 등 연간 100여편의 작품이 사랑티켓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전남도 조정훈 문화예술과장은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보다 많은 아동-청소년 및 어르신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매년 예산을 늘려 많은 도민이 문화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