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아트 김대희 기자 2011.08.03 13:27:15
강진청자축제가 이어지면서 축제장에서의 직접 판매액이 전년보다 30%이상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청자판매액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작년에 개막 당일을 포함한 3일간의 청자판매액이 첫째 날 1800만 원, 둘째 날 1300만 원, 셋째날은 1000만 원으로 총 4300만 원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첫째 날 1억500만 원, 둘째 날 2500만 원, 셋째날은 1700만 원으로 총 1억4000만 원으로 집계되고 있어서 초기 3일간의 청자판매액만 놓고 볼 때 무려 343%이상의 경이적인 판매 신장을 보여주고 있다.(청자판매액은 개인요 업체를 제외한 청자박물관(관요)만의 매출액.) 강진군 신상식 청자박물관장은 “다양한 디자인의 작품생산에 주력해왔다”며 “특히 젊은층이 선호하는 현대적 감각의 식기, 머그잔, 커피잔, 접시세트, 화병 등 작가의 혼과 정성이 담긴 작품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강진군은 강진청자에 대한 전국적 이미지가 꾸준히 향상되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여기에 세계주요국가 순회전과 국내주요도시 순회전을 통한 대내외적 홍보와 이미지 개선노력이 효과를 낸 것으로도 풀이했다. 강진군은 축제기간 중에 30% 특별할인판매를 전 종목에 걸쳐 실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