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대한민국미술단체 페스티벌 개최

장르-세대 사라진 49개 미술단체들 축제 한마당

다아트 왕진오 기자 2011.08.23 11:46:17

(사)한국미술협회 차대영 이사장(가운데)과 협회 임원들.(사진=왕진오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술단체들의 연합전시인 '2011 대한민국 미술단체 페스티벌'이 8월31일 부터 9월 9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10일간의 열전을 벌인다. 이 행사는 한국미술협회(이사장 차대영) 산하 49개 미술단체의 1천여 명 작가가 한 자리에 참여하여 국내 미술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려는 연합 전시다. 이번 전시는 기존의 단순나열식 전시방식에서 탈피, 각 단체별로 공간을 구분 전시하여 각 미술단체들의 특성을 통해 현대미술의 다양성을 보여주고, 전체적인 조화 안에서 작품의 특성에 맞게 전시 공간을 배열하여 관람객들이 좀 더 쉽게 미술을 이해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행사를 주최하는 (사)한국미술협회 측은 "이번 전시가 우리 현대미술의 발전에 중추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척박하였던 국내 미술환경을 극복하는 힘이 되었던 미술단체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는 동시에 다양한 장르, 성향, 색채들의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미술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0년 12월 개최한 대한민국미술축제 전경.(사진=왕진오 기자)

총 48개 미술단체의 54개 전시 부스에 설치된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을 통해 한국 미술의 현 주소를 조명할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그간 활동이 저조했던 (사)한국미술협회의 대외 공식 사업으로서 그 성과에도 주목이 되고 있다. 문의 02-744-8053. ◇2011 대한민국 미술단체 페스티벌 참여 미술단체(무순) 한국현대미술신기회, (사)구상전, (사)한국여류화가협회, (사)한국수채화협회, 청조회, 신미술회, 세계미술교류협회, 홍익M.A.E회, 이형회, 군자회, (사)대한민국수채화작가협회, 서울아카데미회, 대한민국 미술단체 일원회, 춘추회, 시현회, 청토회, 한국풍경화가회, KI-FA, 상명동문회, 창조회, 홍익금속조형작가회, 삼원회, 한국인물작가회, 나우리그리세, 서울강동미술협회, 신작전, 군록회, 한국자연동인회, 여명회, 한국크로키회, 한국토요화가회, 미술단체 청색회, 연후회, 일감회, 한국여성작가회, (의)한국화여성작가회, 한국디지털아트협회, 이화섬유조형회, 한국여성미술작가회, 아트피아회, 부산사생회, 현대여성미술협회, 한국현대여성미술가회, (사)한국정보문화디자인포럼, 분당작가회, 영우회, 국제작은작품 미술제, 현대사생회의, 국제컬러테라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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