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식(58)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는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교수와 한국고대사학회장, 국립중앙박물관장을 거쳐 문화재청장으로 일해 있다. 현 정부 출범과 함께 국립중앙박물관장으로 임명돼 3년 임기를 마치고 문화재청장으로 근무를 하고 있었다. 최광식 내정자는 이명박(70) 대통령과 같은 고려대 출신으로 중국의 동북공정 때 고구려연구재단(현 동북아역사재단) 출범을 주도하기도 했다. 독실한 불교신자로 지난해 G20 정상회의와 국립중앙박물관 용산 이전 개관 5주년을 기념해 '고려불화-700년 만의 해후'를 개최했다. 6개월여 동안 문화재청장으로 재직한 최광식 내정자는 현재 고려대학교 한국사학과 교수직 휴직 상태로 문화부 장관에 임명이 되면 문화부 산하 기관 중 차관급 직급인 국립중앙박물관장과 문화재청장을 거쳐 문화부 수장에 오른 첫 인물로 기록된다. △서울 △중앙고 △고려대 사학과 △고려대교수 △고려대박물과장 △한국고대사학회 회장 △국립중앙박물관장 △문화재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