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창작스튜디오 5기 입주예술가 모집

전공 및 학력 제한 없이 국내 장애인 예술가면 누구나 지원 가능

다아트 김대희 기자 2011.09.12 14:15:38

서울시가 조성하고 서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장애인 예술가 대상 창작공간인 서울시창작공간 장애인창작스튜디오가 제5기 입주예술가 14명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시각예술 분야 및 미디어, 복합예술 분야 등이며 국내 거주 장애인 예술가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고 전공 및 학력에는 제한이 없다. 1차와 2차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입주예술가들은 2011년 11월부터 약 1년간 장애인창작스튜디오에서 개인 작업공간을 제공 받으며 전시 및 발표의 기회와 전문 예술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예술적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된다. 22일에 있을 정기공모 설명회를 시작으로 10월 5일부터 11일까지 공모신청을 접수받으며 1, 2차의 심사를 거쳐 10월 25일 최종 입주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 및 입주신청 관련 문의는 장애인창작스튜디오 운영사무실과 서울시창작공간 홈페이지(www.seoulartspace.or.kr)로 하면 된다. 장애인창작스튜디오는 2007년 개관 이후 1~5급 장애인 예술가 30여 명이 활동해 온 국내 최초의 장애인 대상 창작공간이다. 송파구 잠실1동 잠실종합운동장에 마련된 서울시창작공간으로 지난 2007년 10월 개관한 이후 한국장애인미술협회에서 운영해 오다 2011년부터 서울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있다. 그 동안 1~5급 장애인(지체 및 청각장애) 예술가 30여 명이 활동해온 장애인창작스튜디오는 장애인 예술가들에게 유일한 창작 공간 역할을 해왔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예술가들에게 작업 공간과 작품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 전문 교육 프로그램 등을 선보여 왔다. 한편 지난 2010년 8월부터 활동해 온 제4기 입주예술가들의 활발한 활동에 대한 성과도 속속 드러나고 있다. 임현주(지체1급·서양화, 52) 입주예술가는 장애인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사회통합에 기여한 공적으로 지난 4월 ‘2011 서울특별시 복지상 장애인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김종순(지체1급·한국화, 59세) 입주예술가는 지난 7월 국가보훈문화예술협회에서 주관하는 제12회 대한민국여성미술대전에서 한국화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처럼 장애인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해 꾸준한 창작활동과 함께 예술시장에서 경쟁하며 사회적으로도 활발히 활동하는 입주예술가들이 이루어낸 눈부신 활동성과들은 많은 장애인 및 일반 시민들에게 귀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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