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부, 독일 예술특구에 한국미술 홍보관 열어

독일 라이프치히 스피너라이에 작가 레지던스도 마련

다아트 왕진오 기자 2011.09.19 16:02:42

문화체육관광부 아시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이하 추진단)은 9월 15일 세계적 예술 특구 독일 라이프치히 시(市) 스피너라이와 문화 교류를 중심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추진단은 스피너라이에 아시아문화전당 홍보 전용 파빌리온을 개관했다. 또 우리 작가 2명이 파빌리온에 머물며 3개월간 창작 활동 및 전시회 등을 개최한다. 라이프치히 시는 지난 1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문화 도시 조성 사업에 대해 소개를 받았고 향후 광주와 폭넓은 문화 교류에 대해 합의했다. 또 추진단은 지난 4월 라이프치히 시 스피너라이를 방문하여 작가 레지던시 및 전용 파빌리온 설치 등을 협의하였으며, 2011년 사업으로 2명의 작가를 파견한다. 추진단은 지난 7월 19일부터 8월 5일까지 1차 공모에 참여한 90명을 대상으로 심사하여 10명을 선발했으며, 이들은 아시아문화마루에서 전시회를 통해 작가적 역량을 선보였다. 추진단은 지난달 19일 작품심사 및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2명을 최종적으로 선발했다. 이는 지역 예술의 국제적 진출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를 세계 창작인에게 널리 알리고자 추진단이 올해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선정된 이연숙, 김재범 작가 2명은 독일의 라이프치히 스피너라이에 설치된 아시아문화전당 파빌리온에 3개월간 머물며, 창작 활동을 하고, 전시회 등을 개최한다.

작업과 전시를 위한 전용 공간을 제공받음과 동시에 별도의 기획자가 두 작가를 위해 국제적 큐레이터들과 접촉하여 작가의 작품 및 활동에 대해 소개하는 등 프로모션 활동을 전개한다. 이는 작가 혼자서 작품 제작, 소개 등 모든 것을 도맡아 진행했던 기존 레지던시 프로그램과 다르게, 기획자가 창작자의 모든 활동을 지원하도록 함으로써 매우 적극적인 예술 마케팅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국가적 차원에서 국제적 예술 공간에 전용 파빌리온을 설치하고 국내 작가를 파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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