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악협회, 50주년 기념 '대국악' 축제 연다

‘대국민, 대국악’ 주제로 스타-신진 총출연해 기량 펼칠 예정

다아트 왕진오 기자 2011.09.23 11:21:13

(사)한국국악협회는 창립50주년을 맞아 '대국민, 대국악'을 주제로 제30회 대한민국국악제를 10월 5~7일 오후 7시 30분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개최한다. 3일 동안 펼쳐지는 대한민국국악제는 지나온 반백년을 재조명하고, 미래의 새로운 국악을 만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악스타 8인과 그들의 출중한 제자들, 미래의 국악을 짊어지고 갈 국악 꿈나무와 현재 새롭게 한국음악을 만들어가는 젊은 국악그룹이 총출연한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다음은 구체적인 공연 일정이다. 첫째 날(5일) / 어제의 국악 “당신이 계셨기에, 우리가 있습니다.” 어려운 시절에도 국악에 정진한 인물들의 희귀한 영상자료와 함께, 그들의 기예를 대물림한 현재 국악계 최고스타가 출연한다. 국악분야의 가(歌), 무(舞), 악(樂), 희(戱)를 대표하는 네 명으로 신영희, 이애주, 정회천, 김덕수가 무대에 올라 최고의 기예를 보여준다. 살아 있는 네 명인이 그들의 스승인 故 김소희, 한영숙, 함동정월, 정관진, 김명환, 선생과 옛 남사당 스승님들께 보내는 감사편지를 무대에서 낭독한다. 둘째 날(6일) / 오늘의 국악 - 명인을 닮아가며, 명인이 되겠노라 현재 국악계의 최고 명인과 그들의 출중한 제자 5명이 출연하는 무대. 유지숙(歌), 임이조(舞) 정재국(樂), 최창주(戱)가 제자들과 함께 흥과 신명의 무대를 펼쳐 보인다. 유지숙의 서도소리, 임이조의 승무, 정재국의 피리정악, 최창주의 봉산탈춤을 만날 수 있다. 무형문화재 전수 종목의 엑기스만을 무대에서 감상하면서, 이 장르들이 기존의 종묘제례악, 판소리, 가곡처럼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될 수 있는지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셋째 날(7일) / 내일의 국악 - 우리와 함께라면, 국악이 최고에요 1부는 '국악신동의 총집합! 국악이 어려지고 있다' 순서. 국악을 정진하면서, 스승이나 선배들에게 버금가게 잘하는 초등-중학생 국악 영재들이 풍성한 무대를 펼친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궁중무용을 하는 어린이예술단 ‘화동정재’를 비롯해서, 경기소리 인간문화재 이춘희 명창이 인정하는 경기민요의 신동 빅3, 해금계의 신동 원유빈이 기교가 돋보이는 창작곡을 연주한다. 초등-중학생으로 구성된 풍물 공연단인 향음예술원 청소년예술단이 출연한다. 문의 02-744-8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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