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일 개막이후 큰 관심을 받고 있는 2011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에 초ㆍ중ㆍ고등학교 학생들의 단체관람이 크게 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해 미술관계자들은 차세대 미술인들에게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 손우현 사무국장은 “미술에 관심이 없던 학생들도 이번 비엔날레 같은 전시를 직접 보게 되면 자신도 모르는 마음 속 창작 욕구를 느끼는 경우가 있다”라며 “삶과 가까운 곳에 미술이 많을수록 문화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는 계기가 될 뿐 아니라 교육 차원에서도 무척 좋은 일이 아닐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번 2011 인천여성 미술비엔날레는 오는 30일까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한국이민사박물관, 부평아트센터,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4곳에서 전시가 이어진다. 문의 032-772-7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