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과 글로벌리즘 살피는 ‘현대 모터 아트’ 시리즈 발간

다아트 김금영 기자 2018.06.21 13:15:03

(주)현대자동차는 예술 후원의 철학을 담은 ‘현대 모터 아트(Hyundai Motor Art) Vol.3: 미술과 글로벌리즘’을 발간했다. 앞서 발간한 ‘현대 모터 아트 2015: 예술과 마케팅’과 ‘현대 모터 아트 2016: 예술과 커뮤니케이션’에 이은 ‘현대 모터 아트’의 세 번째 시리즈다.

‘현대 모터 아트’는 현대미술, 예술후원, 아트 마케팅을 주제로 현대자동차가 시리즈로 발간하는 책이다. 매년 한 개의 주제를 정해 그 주제와 관련된 현대자동차의 문화예술 활동 철학 및 미술 전문가들의 원고, 인터뷰 등을 싣는다. 현대자동차는 문화계 인사들이 모여 미술 문화 현안을 이야기 하는 토론회인 ‘현대차 아트살롱’을 열고 있는데, 이 토론회에 참석한 강연자의 강의 및 참석자들의 토론 내용도 책에 담았다.

이번에 발간한 책에는 세계미술사에서 글로벌리즘의 등장 배경, 각종 비엔날레들의 특징, 글로벌 기업과 국내 기업들의 예술후원 현황, 한국현대미술의 세계화 과정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원고를 실었다. 국립현대미술관 ‘MMCA 현대차 시리즈’, 영국 테이트 모던 ‘현대 커미션’, 미국의 LACMA 미술관 ‘더 현대 프로젝트’, 블룸버그와 제작한 예술 영상 ‘브릴리언트 아이디어즈’ 등 현대자동차가 국내외 미술관 및 미디어 그룹들과 중장기 파트너십을 통해 미술의 글로벌리즘에 기여한 구체적 사례도 제시한다.

‘현대 모터 아트’ 시리즈는 비매품으로 국립중앙도서관 및 국회 도서관, 현대모터스튜디오서울 내에 있는 오토라이브러리 등 전국 주요 도서관에서 열람할 수 있고, enart.kr/자료실에서도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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