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와 스토리작가, 전통주 전문가가 함께 모여 한국 전통주의 모습을 담는다. 11월 10일부터 30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진행되는 이달의 전시 최미르 '오늘 술맛은 안녕하세요'를 통해서다. '오늘 술맛은 안녕하세요?'는 바둑삼국지의 스토리 작가 박기홍씨와 '강호패도기'의 그림 작가 최미르씨가 함께 한국의 전통주를 소재로 만들어낸 작품이다. 인기배우 배용준의 전통주 스승인 박록담 선생님의 감수로 내용과 정통성에 깊이를 더했다. 작품 속 주인공의 발걸음을 통해 현대사의 질곡과 함께해온 막걸리의 역사를 더듬으며 우리 전통주의 다양한 맛과 멋을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한국만화박물관 만화도서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오는 30일까지 개최되며, 27일(일)오후 2시에는 작가와의 만남 및 사인회가 열릴 예정이다. 토, 일을 제외한 평일 매일 오전 10시부터 6시까지 관람 가능하며, 별도의 관람료는 없다. 문의 032-310-3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