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타 갤러리 개관전 작가에 빛과 색 활용하는 작가 ‘크루즈 디에즈’

다아트 김금영 기자 2019.04.16 13:12:12

크루즈 디에즈의 전시가 5월 1일~9월 1일 수원 광교 크리타 갤러리에서 열린다.(사진=크리타 갤러리)

빛과 색의 원리를 옵아트(Optical art)로 풀어내는 예술가이자 색채 물리학자인 크루즈 디에즈의 전시가 5월 1일~9월 1일 수원 광교 크리타 갤러리에서 열린다.

크루즈 디에즈의 색채 연구와 예술 탐구가 적용된 작품들을 선보이는 이번 ‘컬러 인 스페이스(Color in Space)’ 전시는 일상 속 예술을 즐기는 라이프 스타일 센터 앨리웨이 광교의 그랜드 오픈 및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예술을 경험하는 크리타 갤러리의 개관전으로 기획됐다.

이번 전시는 1960~70년대부터 연구돼 작품으로 발전한 작가의 최근 연작들을 비롯해 그의 주요 작품이자 인터랙티브(interactive) 요소를 체험할 수 있는 순수한 원색의 공간을 선보인다. 또한 광학, 물리학의 원리를 예술에 적용시킨 작가의 작품 세계를 소개한다. 작품에 담긴 색의 원리를 이해하고 옵아트 작가가 돼보는 연계 워크숍 및 도슨트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모두가 크리에이터’라는 크리타 갤러리의 지향점을 전시를 빌어 전달할 예정이다.

크루즈 디에즈의 작품은 뉴욕 현대미술관, 런던의 테이트 모던 미술관, 파리 시립현대미술관, 파리의 퐁피두 센터, 휴스턴 미술관, 쾰른의 발라프 리하르츠 미술관 등에 영구 컬렉션으로 소장돼 있으며 96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활발히 작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전시장이 위치한 앨리웨이 광교는 4월 중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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