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갤러리 인천터미널점, 파리의 낭만 그리는 ‘미셸 들라크루아’ 전시

다아트 김금영 기자 2019.10.29 09:01:53

미셸 들라크루아, ‘몽마르뜨의 성탄절’. 캔버스에 세기그래프, 73.5 x 60cm. 사진 = 롯데갤러리

롯데갤러리 인천터미널점이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11월, 프랑스 원로작가 미셸 들라크루아(Michel Delacroix, 1933~)의 작품을 11월 1일~12월 1일 소개한다. 이번 전시는 조그만 캔버스에 세밀한 유화로 파리의 눈 속 풍경을 비롯해 들라크루아를 세상에 알린 파리의 일상과 계절의 변화가 담긴 작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평생 파리의 아름다움을 그려온 공로를 인정받아 프랑스 정부로부터 ‘현대 예술가 작위’를 수여 받기도 한 작가의 아름다운 작품들을 다양하면서도 규모 있게 소개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미셸 들라크루아, ‘눈 내린 파리, 슈야지거리’. 캔버스에 아크릴릭, 35 x 27cm. 사진 = 롯데갤러리

여기에 ‘미셸 들라크루아’ 전시 속 부대 전시로 마련한 ‘돌하우스(Doll-House1)’ 전시에서는 미셸 들라크루아의 화폭에 담긴 프랑스의 파리 풍경을 입체적으로 재현해낸 돌하우스 17점을 볼 수 있다. 이 돌하우스들은 10년 이상 꾸준히 돌하우스를 만들어 온 김진순, 서혜경, 임태희, 최정현 등 작가 4인의 작품들이다.

미셸 들라크루아는 1933년 파리에서 태어나 파리에서 유년시절을 보냈고, ‘에꼴 드 보자르’에서 전문 미술교육을 받았다. 그는 파리의 벨 에포크 시대(1920~1930년대)의 문화 예술적 수혜를 받고 파리에서 유년시절을 보냈으며, 미술을 공부했다. 이런 성장배경은 작가가 느낀 파리의 낭만과 예술, 교육을 바탕으로 그를 오늘까지 ‘파리’라는 일관된 주제로 작업하도록 이끌었다.

롯데갤러리 측은 “파리는 시간을 초월해 늘 아름다운 도시로 사람들에게 각인돼 있다. 작가의 그림을 통해 파리로 대변되는 진정한 ‘과거의 낭만과 행복’을 만나고, 삶의 잔잔한 기쁨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다”며 “이상적이면서도 평범하고, 동시에 고요함과 평화로움이 가득한 그의 작품에는 낭만이 가득 차 흐른다. 무엇보다 보는 이로 하여금 옛 시절을 떠 올리게 하는 특별한 힘을 가졌다. 특히 겨울의 파리 풍경들과 크리스마스의 추억들은 보다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미셸 들라크루아 작가. 사진 = 롯데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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