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명성을 얻고 있는 네덜란드 디자이너 요리스 라만(32)의 개인전이 13일부터 2012년 1월 20일까지 소격동 국제갤러리 본관에서 개최된다. 13일 오전 한국에서 개인전을 위해 요리스 라만(Joris Laarman)이 내한했다. “자연의 섭리는 내 작업의 원천이다”라며 “자연적인 성장을 거듭하는 뼈처럼, 나무 등의 비율을 모델로 하여, 컴퓨터 디자인으로 적용시키고 새로운 알고리즘을 생성하는 작업방식을 취하고 있다” 라만의 디자인은 혁신성과 전통성을 함께하며,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을 연구하는데 에 기반을 두고 있다. 그의 작업은 최첨단으로 진행되는 연구과정과 3차원 모델링 기술을 비롯하여, 괄목할 만한 성공을 거둔 하이브리드 접근 방식으로 창조된 생명과학을 결합하여 만들어진다.
이번 전시에는 그의 대표적인 작품 본 체어(Bone Chair), 본 체이즈(Bone Chaise) 시리즈를 비롯하여 락커 암 체어(Rocker Arm Chair), 브랜치 북쉘브(Branch Bookshelf), 브릿지 테이블(Bridge Table)등 2006년부터 2010년 사이에 제작된 에디션 작품 6 점과 2010년 제작된 잎 테이블(Leaf Table) 1 점과 올해의 신작 포레스트 테이블(Forest Table) 시리즈 16점이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