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유현준 건축가, 언택트 시대에 소통의 공간을 말하다

문화가 있는 날 ‘집콘’서 랜선 건축학 콘서트

다아트 김금영 기자 2020.07.27 09:19:14

‘소통의 공간이 필요할 때’를 테마로 열리는 집콘 포스터. 사진 = CJ ENM

‘문화가 있는 날’ 콘텐츠 ‘집콘’(주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지역문화진흥원/CJ ENM, 협력: 카카오, (재)종로문화재단)이 7월 29일, 언택트 라이프에 마주한 현대인들의 ‘공간’을 주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7월의 마지막 수요일인 7월 29일, (재)종로문화재단에서 운영 중인 전통문화공간 무계원에서 무관중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되는 문화가 있는 날 ‘집콘’이 언택트 시대에 새로운 방식의 소통과 공간의 의미에 대해 되짚어볼 계획이다. 매회 새로운 테마로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소통하고, 뮤지션들의 라이브 공연으로 볼거리를 제공하는 렉처 콘서트 형식의 ‘집콘’은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문화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번 집콘은 ‘소통의 공간이 필요할 때’를 테마로 이뤄진다.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약 중인 테이와 유현준 건축가가 참여해 언택트 시대에서 더욱 주목 받는 공간의 의미와 소통에 대한 강연을 비롯해 테이의 라이브 공연을 선보인다.

건축을 전공한 테이는 “집이라는 공간만큼 독립적이면서 안전하고 편안한 곳은 없는 것 같다. 집이 곧 나의 충전, 휴식의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며 집의 소중함에 대해 강조했다. 또 “엔터테인먼트 시장 역시 언택트 시대를 맞아 급변하고 있다. 7월 집콘을 통해 각자의 공간에서 공연을 함께 즐기면서 좋은 기운을 얻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현준 홍익대학교 건축도시대학 교수이자 건축가는 “집이라는 공간은 단순히 쉬는 공간이 아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 온라인 강연 등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고 언택트 시대가 도입되면서 집이라는 공간에 다시 생각하게 되는 시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7월 문화가 있는 날 ‘집콘’은 카카오톡의 #탭(샵탭)과 Daum 포털을 통해 생중계되며,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전국의 시민과 실시간 소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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