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하우스 신작 ‘블랙폰 2’, 다음달 29일 국내 개봉

메인 포스터 & 메인 예고편 전격 공개

김금영 기자 2025.09.22 18:56:41

영화 ‘블랙폰 2’ 메인 포스터 이미지.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영화 ‘블랙폰 2’(수입/배급: 유니버설 픽쳐스)가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22일 공개했다.

블랙폰 2는 호러 명가 블룸하우스와 ‘닥터 스트레인지’를 연출한 스콧 데릭슨 감독이 ‘블랙폰’에 이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충격적인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 ‘피니’에게 다시 울린 전화벨과 함께 나타난 사이코패스 살인마 ‘그래버’의 복수가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돌아온 사이코패스 살인마 그래버의 가면으로 섬뜩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전화가 울리는 순간, 다시 공포가 시작된다”는 카피는 전화벨이 울리는 순간부터 시작될 그래버의 복수를 예고한다. 특히 얼음으로 뒤덮인 가면은 한겨울 설원 속에서 펼쳐질 공포 스토리를 암시한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사이코패스 살인마 그래버의 사악한 웃음소리로 시작해, 죽음을 넘어 돌아온 그의 섬뜩한 귀환을 알린다. 충격적인 사건 이후 달라진 피니의 모습과 다시금 악몽에 시달리는 ‘그웬’, 그녀의 꿈속에 나타난 실종된 아이들의 모습이 교차된다.

이어 그웬의 환영에 비친 겨울캠프로 향한 남매는 의문의 전화 부스에서 울려 퍼지는 벨소리와 함께, 죽은 줄 알았던 그래버의 목소리를 들으며 공포에 휩싸인다. 피니와 그웬이 그래버의 집요한 공격과 위협에 휘말리는 장면은 그가 오직 남매만이 맞설 수 있는 공포의 실체임을 암시한다. 또한, “이젠 판이 뒤바뀐 거야”라는 그래버의 선언과 함께 울려 퍼지는 벨소리는 남매를 향한 그래버의 복수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을 예고한다.

한편, 블랙폰 2는 전 세계 2100억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블랙폰의 속편으로, 전편을 통해 공포 장르의 진수를 선보였던 스콧 데릭슨 감독부터, 올여름 ‘드래곤 길들이기>’흥행 신드롬의 주역 메이슨 테임즈까지, 전편의 배우와 제작진이 모두 함께한다.

특히, 메이슨 테임즈는 이번 속편에서 되살아난 사이코패스 그래버에 맞서는 피니 역으로 또 한 번 강렬한 연기 변신을 보여준다. 영화는 다음달 29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 문화경제 김금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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