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입주한 해외 작가 소개하는 '첫눈에 반하다'전 열려

전시 개막 당일 해외 입주 작가 스튜디오도 개방

다아트 김금영 기자 2017.07.31 17:48:46

국립현대미술관이 '첫눈에 반하다'전을 8월 3~17일 연다.(사진=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은 '2017년 고양레지던시 국제교환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에 입주한 해외 작가를 소개하는 '첫눈에 반하다'전을 8월 3~17일 연다.


국립현대미술관 고양레지던시는 2004년부터 해외 유수의 기관들과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독일, 캐나다, 일본, 호주 그리고 타이페이 등 5개국 7개 기관과 국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매년 교류 기관과 작가를 상호 교환해 입주기간(3개월) 동안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전시 제목인 '첫눈에 반하다'는 낯선 한국의 고양레지던시까지 오게 된 해외작가들의 심경을 반영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7명의 해외 작가들이 모두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한 호기심과 설레는 기대감으로 같은 장소에서 체류하게 됐다는 공통점에 주목한다. 작가들의 대표작과 더불어 입주 기간 동안 제작한 총 15점의 신작을 선보인다.


하딤알리, '다름 시리즈 중 무제'. 와슬리지에 과슈와 금박, 55 x 65cm. 2017.(사진=국립현대미술관)

2017 국립현대미술관 고양레지던시 국제교환입주 해외작가전 '첫눈에 반하다'는 해외 문화교류 활동의 성과를 보여주는 전시다. 국립현대미술관 측은 "해외 작가의 눈으로 비친 한국에 대한 감상과 더불어 국내 작가의 해외 진출과 작품 활동을 돕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시 개막 당일 해외 입주 작가들의 스튜디오 개방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과 고양레지던시를 왕복하는 셔틀버스가 무료로 운영된다. 자세한 정보는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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