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들의 시선으로 번역된 오늘날의 건축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기획전 ‘번역된 건축’ 열려

다아트 김금영 기자 2018.08.31 09:35:30

김도균, ‘sf. Sel-8’. 2006.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 미술은행은 지역문화예술기관과 협업하는 2018년 소장품 기획전의 올해 마지막 전시 ‘번역된 건축’을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에서 9월 1~30일 연다. 

 

미술은행은 지역·계층 간 문화격차를 완화하고 지역문화예술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전국의 문화예술회관, 공·사립미술관 등과 협업해 미술은행 소장품 기획전을 선보여 왔다. 올해는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을 비롯한 강원, 경북, 전북, 전남의 5개 기관과 협력한다.

 

김수영, ‘Work no.6’. 2012-2013.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

‘번역된 건축’은 작가의 시각에서 읽어낸 오늘날 건축의 특징을 모듈화, 규격화, 반복, 균일의 요소와 구조적 요소로 나눠 재해석한 작품 28점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동시대 건축 패러다임에 주목해 미술과 건축의 연관성 및 두 분야의 조화로움에 대해 조명하고자 한다. 김수영의 ‘Work no.6’(2012-2013), 김도균의 ‘Sf. Sel-8’과 이희섭의 ‘답답(踏答)한 차이의 반복’(2015)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개관 30주년을 맞는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은 현재 MMCA 과천에서 회고전이 열리고 있는 고 김중업 건축가의 작품으로 모더니즘과 한국의 전통성을 결합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번역된 건축’은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과의 조화를 통해 예술적 측면을 확장하여 관람객에게 건축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제공하고자 한다. 전시 기간 동안 작품설명회도 운영할 계획이며, 자세한 정보는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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