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글로벌 협업으로 K-Pop 소재 영화 제작한다...2023 개봉 목표

윤제균 감독 연출...‘인터스텔라’ 제작자 린다 옵스트, 프로듀서로 합류

다아트 윤지원 기자 2021.08.25 13:50:46

윤제균 감독(왼쪽)과 린다 옵스트 프로듀서. (사진 = CJ ENM)

‘쌍천만 관객’ 윤제균 감독과 ‘인터스텔라’ 제작자가 협업하는 K팝 소재의 글로벌 영화 제작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20일 CJ ENM에 따르면 K팝 소재의 글로벌 영화 제작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케이팝: 로스트 인 아메리카’(K-Pop: Lost in America)라는 가제로 알려진 이 프로젝트는 한국 JK필름의 윤제균 감독이 연출을, 할리우드의 베테랑 린다 옵스트(Lynda Obst)가 프로듀서를 맡는다.

연출을 맡은 윤제균 감독은 한국의 대표 흥행 감독이자 제작자로 직접 연출한 ‘국제시장’(Ode to My Fater, 2014)와 ‘해운대’(Haeundae, 2009)를 통해 대한민국 최초의 ‘쌍 천만’ 흥행 감독이라는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국제시장’은 2015년 베를린 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도 정식 초청되기도 했다.

프로듀서 린다 옵스트는 영화 ‘인터스텔라’(Interstellar, 2014)를 비롯해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Sleepless in Seattle, 1993), ‘어느 멋진 날’(One Fine day, 1996), ‘콘텍트’(Contact, 1997), 드라마 ‘핫 인 클리브랜드(Hot in Cleveland)’, ‘헬릭스(Helix)’ 등 수많은 작품을 히트시킨 할리우드 유명 제작자이다. 오스카 대상 3회, 골든글러브 대상 4회, 에미상 3회 등 수상경력도 화려하다.

린다 옵스트는 전반적인 한국문화, 특히 K-Pop에 대해 깊은 애정을 갖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CJ ENM 측은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기생충’의 아카데미 시상식 4개 부문 석권 이후 더욱 높아진 한국 창작자들에 대한 관심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K-Pop을 매칭하여, 유능한 한국 창작자의 해외 진출을 돕고 K-Pop을 비롯한 K 콘텐츠의 가치를 드높이는 차원에서 기획되었다”고 소개했다.

‘설국열차’(Snowpiercer, 2013), ‘기생충’(PARASITE, 2019)을 만들어 낸 CJ ENM의 콘텐츠 기획/제작 능력, 수많은 히트 콘텐츠로 검증된 린다 옵스트와 윤제균 감독의 노하우가 총동원되는 대규모 프로젝트인 만큼 세계적인 화제작이 기대된다.

CJ ENM은 그간 쌓아온 글로벌 역량과 네트워크를 집중해 글로벌 스튜디오와의 협업도 진행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CJ ENM은 “K-Pop과 한류 콘텐츠에 대한 전 세계의 높은 관심과 다문화주의 트랜드가 반영된 신선한 영화가 탄생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CJ가 야심 차게 진행하는 글로벌 프로젝트인 만큼 관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높은 완성도의 영화가 만들어 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새 프로젝트는 보이밴드 역할을 맡을 배우 캐스팅을 시작으로 8월부터 프리프로덕션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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