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부활한 '르네쌍스 고전음악감상실'

그 시절, 그 감성을 재현한 감상실 '<르네쌍스, 르:네쌍스' 오픈...방문은 사전예약을 통해 접수

다아트 안용호 기자 2025.09.17 17:41:17

르네쌍스, 르:네쌍스.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장병국, 이하 아르코(ARKO)) 예술가의집 라운지룸에서 과거 클랙식 음악 감상의 명소였던 <르네쌍스 고전음악감상실>의 감성을 재현한 공간, <르네쌍스, 르:네쌍스>를 선보인다.

새롭게 조성한 감상실 <르네쌍스, 르:네쌍스>는 1951년 대구 피난지에서 시작하여 1986년 서울 종로에서 막을 내린 <르네쌍스 고전음악감상실>을 현대적으로 재현한 공간이다. 설립자 故박용찬(1916-1994) 선생의“음악이 주는 해방감과 평안을 대중과 나누어 갖고 싶다”는 뜻을 이어받아 조성하게 되었다.

포스터. 이미지=한국문화예술위원회

감상실 <르네쌍스, 르:네쌍스>에는 당시 사용되었던 JBL 하츠필드 D30085 스피커와 축음기를 비롯해, 신문기사, 티켓 등이 전시되어 있다. 감상실에서 재생되는 음원은 故박용찬 선생이 기증하신 LP, SP음반 일부를 디지털 변환한 것으로, 매달 새로운 플레이리스트를 선보인다.

감상실에서 재생되는 음원은 매킨토시 진공관앰프(McIntosh MC275)와 JBL하츠필드 D30085 스피커를 통해 송출하고 있다. 진공관 앰프는 본 감상실의 취지에 공감한 악당이반(주) 김영일 대표의 지원으로 이루어졌다.

감상실에서 제공하는 음원과 더불어, 1915~1943년 사이에 제작된 VICTOR, 일본축음기상회, 일동축음기상회 등의 음반사에서 취입된 음반도 한국예술디지털아카이브에서 2021년부터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있다.

감상실 <르네쌍스, 르:네쌍스>은 예술가의집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가의집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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