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코프스키 3대 발레 명작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박물관에서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유니버설발레단과 '극장 용 클래식 스페셜' 진행

다아트 김금영 기자 2016.08.19 11:30:10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극장 용 클래식 스페셜' 세 번째 공연으로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선보인다.(사진=국립박물관문화재단)

유니버설발레단이 극장 용 무대에 찾아온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사장 김형태)은 '극장 용 클래식 스페셜'의 세 번째 공연으로 유니버설발레단과 함께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극장 용 클래식 스페셜 시리즈는 '박물관에서 즐기는 클래식'을 주제로, 클래식 공연을 박물관 전시와 함께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클래식 애호가뿐 아니라 클래식을 어렵고 낯설게 여기는 대중들과의 접근성을 높여 쉽고 편안하게 호흡하고자 기획됐다. 2015년부터 '슬로박오케스트라 내한공연', '국립발레단 스페셜 갈라' 등을 선보여 왔다.


차이코프스키 3대 발레 중 하나인 '잠자는 숲속의 미녀' 공연 포스터.(사진=국립박물관문화재단)

9월 2~3일 선보이는 '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인형'과 더불어 차이코프스키 3대 발레명작 중 하나다. 차이코프스키의 음악과 마리우스프티파의 안무가 만난 이 작품은 120년이 지난 지금도 전 세계에서 공연되고 있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측은 "이번 공연을 통해 관객들이 고대의 유물이 숨 쉬고 있는 역사적 공간인 박물관에서 수준 높은 공연과 전시를 함께 관람할 수 있다"며 "백조의 호수와 호두까기 인형의 멜로디가 너무 익숙해 식상하다고 느끼는 관객, 발레가 처음인 관객 모두에게 색다른 선율로 신선한 감동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채롭고 풍성한 삶의 이야기와 문화를 경험하며, 클래식 장르의 문턱을 낮추고 다양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연 기간에는 현재 전시중인 국립중앙박물관 발굴 40주년 기념 특별전 '신안해저선에서 찾아낸 것들' 의 마지막 주말 전시가 함께 진행된다. 바다 속에서 650년 만에 나타난 해저선의 보물 2만점이 관객에게 다채로운 역사적 경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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