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연말 맞아 사회적 약자, 아동, 청소년 등 2,700명 초청 공연 펼쳐...문화예술로 더 따뜻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12월 <누구나클래식>을 전석 문화나눔 진행

서울시와 세종문화회관에서 사회적약자 1700명과 다자녀 가족, 보훈․국가유공자, 은둔고립청년, 사회봉사자, 시정․국정기여자 1000명 등 총 2,700명 초청

다아트 안용호 기자 2024.12.10 08:34:15

누구나클래식 공연 사진. 사진=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이 오는 12월 18일(수), 12월 누구나 클래식 공연으로 크리스마스
시즌 최고의 공연으로 손꼽히는 명작 발레 <호두까기 인형>을 선보인다.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적은 사회적 약자들과 문화예술 소외계층 약 2,700명을 초청해 포용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특별한 기회다.


<호두까기 인형>은 발레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곡가로 꼽히는 차이콥스키의 클래식 발레 작품이다. 신비하고 환성적인 무대와 수준 높은 발레무용이 특징으로 매해 연말 시즌에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024년 <누구나 클래식>은 2월에 진행된 첫 공연 <이금희의 해설 클래식>을 시작으로 오페라
갈라, 가곡, 협주곡, 교향곡 등을 레퍼토리로 구성하여 총 5번의 공연을 진행하였고 ‘모든’, ‘누구나’
클래식을 쉽고 흥미롭게 접근 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024년 마지막
공연인 12월 <누구나 클래식>은 특별히 클래식 발레를 구성하여 문화예술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장르의 클래식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누구나 클래식>은 세종문화회관 대표적 사회공헌사업으로 ‘관람료 선택제’를 시행하고 있지만, 이번 공연은 연말을 맞아 사회적 약자 및 사회공헌자 가족을 전석 무료로 초청한다. 이번 12월 누구나 클래식 <호두까기 인형>에는 국내 최고 수준의 기량을 뽐내는 유니버셜 발레단이 출연하고 김광현 코리아쿱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클라라 역에 전여진이, 호두까기 왕자에 드미트리 디아츠코프가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매년 겨울이면 전 세계에 울려 퍼지는 크리스마스의 전령사 발레 <호두까기 인형>은 발레 역사상
가장 위대한 명콤비 차이콥스키(P. Tchaikovsky)와 마리위스 프티파(Marius Petipa)가 탄생시킨
클래식 발레의 대표작이다.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 속의 미녀>와 더불어 ‘클래식 발레의 3대 명작’으로 불리는 작품이지만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에 선보이는 작품으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서울시와 세종문화회관은 아동청소년복지센터 700명, 고립은둔청년 및 자립준비청년 250명,
장애인 110명, 여성폭력피해자 50명, 저소득 및 한부모․ 다가족, 1인 가구, 경계선지능인, 북한이탈주민 등 900명, 다자녀가족 120명, 보훈․국가유공자 30명, 시정․국정기여자 500명 등 2,700여명을 초청, 수준 높은 클래식 발레공연을 통해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 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회적약자 뿐만 아니라 서울시 다자녀가족 지원정책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
일환으로 다자녀 가정의 문화복지 증진을 위한 ‘다자녀 가족 행복동행석 문화나눔’ 뿐 만 아니라
보훈대상자, 국가유공자, 사회복지사 등 국가에 기여하는 계층에서 시정이나 국정에 기여하는 경찰청, 소방청, 우정청 까지 일부 포함되어 문화예술의 사회적 역할을 지원하게 된다.

세종문화회관 안호상 사장은 “연말을 맞아 한 해 동안 우리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봉사한 시민들을
공연에 초청하게 되었다.”며 “고품격 클래식 공연을 통해 몸과 마음을 충전하고 새 희망을 얻는 시간이 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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