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아트 안용호 기자 2025.01.31 15:06:11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박은실, 이하 교육진흥원)과 한국교육방송공사(사장 김유열, 이하 EBS)가 공동 기획한 <2024 예술가의 VOICE>(이하 예술가의 보이스) 4부작을 EBS 1TV에서 1월 31일(금)부터 2월 21일(금)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20분에 순차적으로 방영한다.
예술가의 보이스는 각기 다른 장르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의 예술철학과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견해를 심층적으로 조명하는 인터뷰 프로그램이다. 2020년부터 시인 나태주, 그림책 작가 이수지, 설치미술가 최우람, 현대무용가 안은미 등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올해 EBS 1TV에서 방영되는 예술가의 보이스는 ▲시각예술가 추수 ▲한복디자이너 목은정 ▲패션모델 이선진 ▲화가이자 동화작가 전이수 등 네 명의 예술가가 출연해 각자의 예술 세계와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생각을 공유한다.
이번 방송은 31일(금)에 영상·설치·조각·회화 등 전방위적 작업을 수행하는 시각예술가 추수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나이, 인종, 성별 등의 경계를 허문 버추얼 액티비스트 ‘에이미’를 탄생시킨 추수 작가를 통해 디지털 시대 속 예술가의 고민과 그 역할을 살펴본다.
2월 7일(금)에는 전통과 현대를 잇는 한복디자이너 목은정이 등장한다. 오스카 시상식과 뉴욕 패션위크 등 세계적인 무대에서 한복을 알린 그녀는 전통 복식에 대한 현대적 재해석과 리사이클링 한복을 소개한다. 이어 예술교육으로 진정한 교감과 성장을 이룰 수 있다는 목소리를 내며 문화예술교육의 가치까지 고민한다.
2월 14일(금)에는 패션모델 이선진을 만난다. 그녀는 후배와 제자들을 위해 모델이 법적 예술인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유아부터 시니어까지 예술 현장에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며, 진정한 자신을 만들어가는 이선진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마지막으로 2월 21일(금)에는 화가이자 동화작가인 전이수의 삶과 예술을 살펴본다. 8살에 데뷔해 삶을 주제로 한 동화책 출판, 회화 전시부터 미얀마 난민학교 건립, ‘국경 없는 의사회’ 지원까지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그의 진심 어린 인터뷰를 들어본다.
한편, 교육진흥원과 EBS 공동협력사업 대표 콘텐츠 <2024 예술가의 VOICE>는 교육진흥원 공식 유튜브 채널 및 EBS 공식·컬쳐(교양) 유튜브 채널에서 본 영상 4종과 함께 예술가 별 인터뷰 세로형 영상으로도 감상할 수 있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