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진흥원, ‘예술로 대구×노리:터’ 프로젝트 특별 공연 개최

10월 26일 오후 2시, 김홍도와 신윤복의 풍속화를 국악으로 재해석한 공연 추진

다아트 안용호 기자 2025.10.24 07:45:33

노리터 공연 현장. 사진=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진흥원) 문화예술본부(본부장 방성택)는 『2025 예술인파견지원사업–예술로 대구』의 일환으로, ‘노리:터’와 협력해 추진한 예술 협업 프로젝트의 마지막 무대인 <선과 흥을 따라서: 김홍도와 신윤복>을 오는 10월 26일(일) 오후 2시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 6개월간 ‘노리:터’를 중심으로 진행된 예술로 프로젝트의 결실을 시민과 공유하는 자리로, 문학·미술·음악·국악이 어우러진 융복합 예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리더 예술인 윤우진(미술)을 중심으로, 임민섭(국악), 송재은(문학), 지호남·임영택(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이 참여해 조선시대 예술의 핵심인 ‘선(線)’과 ‘흥(興)’을 국악으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 포스터. 이미지=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람객은 오후 1시부터 ‘노리:터’에서 공간 투어와 예술가와의 만남 등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본 공연에서는 임영택의 오프닝 공연과 윤우진의 김홍도·신윤복 미술사 강연, 임민섭의 국악 연주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노리:터’는 예술과 놀이, 휴식이 공존하는 도심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진흥원과 협력해 지역 예술인과 시민을 잇는 ‘생활 속 예술 실험공간’으로 기능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부터 ‘2025 예술로 대구’ 사업의 협업 기업으로 참여하며, 지역 예술인들이 이곳에서 장르 경계를 넘어 예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진흥원 방성택 문화예술본부장은 “이번 공연은 6개월간 예술인들이 만들어온 창작의 궤적이 하나의 무대로 피어나는 순간”이라며 “진흥원은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들이 도시의 공간 속에서 자신만의 언어로 예술을 실험하고 시민과 나눌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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