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중국 청두 자매도시 체결 10주년 기념, 대구시립국악단 한-중 우호 공연 참가

궁중음악, 한국무용, 민요 등 우리 전통예술의 다양한 면모 선보일 예정... 주 청두 대한민국 총영사관 주관 행사

다아트 안용호 기자 2025.06.18 10:04:00

궁중음악. 사진=대구시립국악단

대구시립국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한상일)이 6월 24일(화)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대구-청두 자매도시 체결 10주년 기념 한중 우호 공연’에 참가한다. 시립국악단은 궁중음악, 거문고산조, 해금산조, 한국무용, 민요 등을 무대에 올리며 우리 전통 문화예술의 멋과 대구시립예술단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돌아올 예정이다.

대구시는 중국 청두와 2015년 9월 1일 자매결연 맺은 이래 산업,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대구시립예술단과 청두 예술단의 교류 공연은 물론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청두의 문화행사에 상호참가하고 한·중 수교 기념공연 및 전시를 공동 주최하는 등 문화교류가 활발했다. 특히 올해는 자매결연을 맺은지 10주년이 되는 해로 시립국악단이 기념공연의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한상일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사진=대구시립국악단

공연은 6월 24일(화) 19시 중국 쓰촨대극원에서 펼쳐진다. 대구시립국악단은 궁중음악 ‘천년만세’, 피리독주 ‘청성곡’, 거문고 산조와 해금산조, 대금독주와 창작 한국무용 ‘날개’, 가야금과 대금 이중주 ‘한오백년’, 민요 연곡 등 다채로운 우리 전통예술을 선보이며, 이날 같은 무대에서 중국 사천성 공연단의 연주 또한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대구시 명장회에서는 행사 기간 중 장인 공예품 전시와 전통문화 체험행사 또한 진행한다.

한상일 예술감독은 “대구와 중국 청두 자매결연 10주년의 해에 한·중 우호 공연의 무대에 설 수 있어 영광이다. 이번 공연을 대구시와 대구시립국악단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앞으로 양 도시 간에 더욱 활발한 문화교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라며 공연의 소감을 밝혔다.

 

<문화경제 안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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